보건·복지전체

결핵 신규환자 작년 2만6433명…65세 이상 45.5%

등록 2019.03.22 14:09

수정 2019.03.22 14:13

지난해 발생한 결핵 신규환자가 2만6433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65세 이상이 45.5%를 차지했다.

22일 질병관리본부가 `3월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공개한 2018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에 따르면 신규 결핵환자는 2만6433명으로 인구 10만명 당 51.5명이었다.

이는 전년도 2만8161명, 인구 10만명 당 55명이었던 것에 비해 6.4% 줄어든 수치다. 연령별로는 10세 이상 64세 이하 전 연령층에서 11.9% 감소했다.

반면 65세 이상은 전년에 비해 2% 늘었다. 이는 급격한 고령화로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이 결핵에 걸리는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