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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많지만 포근한 날씨…중부지방은 낮까지 비

등록 2019.04.21 10:45

수정 2020.10.03 03:40

[앵커]
오늘은 낮기온이 최고 25도까지 오르면서,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전국에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곳곳에 약하게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최저 기온은 9~14도로 시작해 낮 기온은 서울은 20도, 대구 25도, 부산 20도까지 올라 따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에는 아침까지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고, 중부 지방에는 오후 3시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단계가 예상되지만, 세종과 충청, 대구는 오전에 농도가 짙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또 내일까지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 현상이 벌어지면서 바닷물의 높이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해안과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기는 계속 건조할 전망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과 영남에는 현재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고,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겠고, 화요일 밤부터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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