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중남미뉴스7

트럼프 "중·러, 北 문제 협조 감사"…日과 '대북압박' 공조

등록 2019.04.27 19:15

수정 2019.04.27 19:2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중국을 향해 북한 문제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과 중국, 러시아의 밀착을 견제하고 대북제재 연대를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와 동시에 아베 일본 총리와는 대북압박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이 북러정상회담에 대한 반응을 내놓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러시아와 중국이 우리를 돕고 있는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들은 자국 옆에 핵무기가 있는 상황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고맙다고 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푸틴 대통령의 성명을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 역시 그것(비핵화)이 이뤄지기를 원합니다."

북중러 간 밀착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러시아와 중국이 미국의 대북 압박 전선에서 이탈하는 상황을 막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동시에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대북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제 친구 아베 총리를 만나 영광입니다. 우리가 함께 논의할 것이 많습니다."

미일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와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 등 북한과 관련된 사안에 관해 '미일 동맹'이 공고히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과시했습니다.

TV조선 김지수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