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 / 연합뉴스
방송인 하일(미국명 로버트 할리)씨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하 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하 씨는 지난달 자신의 집에서 인터넷으로 구매한 필로폰을 지인과 함께 투약하고, 이후 자택에서 홀로 한차례 더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 씨는 경찰에 체포 이후 마약 간이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하 씨는 경찰조사에서 "방송과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아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진술했다.
미국인 출신인 하 씨는 예능에서 유창한 부산 사투리를 선보여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