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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어린이날 기념 허정윤 작가 초청 행사

등록 2019.05.03 10:18

수정 2019.05.03 10:45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어린이날 기념 허정윤 작가 초청 행사

/ 강릉시청 제공

강릉 허균·허난설헌 기념관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허균과 허난설헌의 12대 후손인 허정윤 작가 초청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허난설헌 시와 함께하는 난초병풍 만들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5일 낮 1시부터 3시 반까지 허균·허난설헌기념관에서 1,2차로 나눠 진행한다.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어린이날 기념 허정윤 작가 초청 행사
 


참여 방법은 현장 접수로, 차수별 최대 35명씩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며 제작한 난초병풍은 어린이날 선물로 증정된다.

또 기념관 전시실에는 허정윤 작가의 '어부바'와 '원숭이학교' 등 그림책 원화와 입체물도 함께 전시돼, 볼거리를 제공한다.

허정윤 작가는 " 아이들이 허난설헌의 시를 직접 쓰면서, 옛 인물과 그 시대의 정신, 선조들의 소중한 문화를 느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 허균·허난설헌기념관, 어린이날 기념 허정윤 작가 초청 행사
 


허정윤 작가는 2004년 국민일보 신춘문예로 시인으로 등단한 뒤, 국내 최초로 빛그림 동화책 '어부바' 등을 펴냈다.

2017년에는 그림책 '투명나무'로 독일 국제아동청소년문학분야(White Ravens)에 선정됐다. /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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