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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환경단체, 도시개발사업 특혜 의혹 제기…"감사원 감사 청구"

등록 2019.05.16 10:22

인천지역 환경단체가 미추홀구 일대 도시개발사업 부지의 오염토양 정화 사업에 대해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인천녹색연합 등은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 부지의 오염토양 정화사업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환경단체는 해당 부지에 대한 정밀조사 결과, 수은과 불소 오염치가 기준치의 2배 이상 검출됐다고 주장했다.

환경단체는 관련법 상 오염 부지의 토양을 외부에서 정화할 수 없는데도 관할 구청이 업체에 이를 승인해 준 것은 특혜를 제공한 것으로 의심된다고 반발했다.

인천 미추홀구 용현·학익 도시개발사업은 중소형 아파트 1만3천 세대와 문화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 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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