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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5개 이통사,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결정

등록 2019.05.23 16:23

수정 2019.05.23 16:34

대만 5개 이통사,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 중단 결정

중 남부 광둥성 선전 시내 한 화웨이 영업장의 모습 / AP

영국과 일본 통신사에 이어 대만 이동통신사도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중화텔레콤, 타이완모바일, 파이스톤, 아시아퍼시픽텔레콤, 타이완스타텔레콤 등 대만 5개 이통사는 화웨이 신규 스마트폰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구글과 화웨이가 거래를 끊으면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와 구글스토어 사용이 불가능한 상황을 우려하는 이용자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판매 중단 배경을 설명했다.

대만 판매 중단 방침에 따라 화웨이는 신제품 출시 시기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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