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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펑크났는데…검문 불응하고 도주한 만취여성

등록 2019.05.26 19:19

수정 2019.05.26 19:28

[앵커]
오늘 경남 김해의 선박 부품 제조공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공장과 주택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고, 부산에선 만취한 20대 여성이 음주단속을 피하기 위해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오선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까만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어떡해, 공장 뭐야."

오늘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의 한 선박부품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플라스틱 재생공장까지 불이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산림청 헬기까지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박길용 / 김해서부소방서 현장대응단장
"컨테이너 외부에서 화재가 시작되어서 8개(동) (2개) 기업으로 연소확대된 상태입니다."

새벽에는 충남 아산의 한 자동차 부품 공장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1개동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반 만에 꺼졌습니다.

어젯밤 11시 10분쯤에는 경북 안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흰색 suv 차량이 경찰 검문을 무시하고 달아납니다. 하지만 순찰차에 가로막혀 곧바로 멈춰섭니다. 오늘 새벽 4시 45분쯤 부산 연제구의 한 도로에서 22살 김모씨가 경찰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붙잡혔습니다. 검거 당시 SUV차량은 타이어가 펑크 난 상태였고 김씨의 혈중알콜농도는 면허 취소수준인 0.121%였습니다.

TV조선 오선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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