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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채 군병력 수송하러 85㎞ 운전한 관광버스 기사

등록 2019.05.29 11:37

수정 2019.05.29 14:51

강원지방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술 취한 상태로 고속도로를 85km 가량 주행한 혐의로 52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오늘(29일) 아침 6시30분쯤 강원도 홍천군 화천면 성산리 동홍천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경찰에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조사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인 0.066%였다.

A씨는 인제 과학화훈련단에서 군병력을 수송하기 위해 오늘 새벽 서울 서대문을 출발해 동홍천까지 85km를 운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어젯밤 11시까지 친구와 소주 2병을 마셨다"고 진술했다./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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