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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국회' 카드 꺼내든 여당…야당 "경제정책 바꿔라"

등록 2019.06.10 21:12

수정 2019.06.10 21:26

[앵커]
청와대가 김원봉 서훈 문제를 전에 없이 깔끔하게 정리하고 나서 배경에 국회 정상화 문제가 깔려 있는 것 같다는 최지원 기자의 설명이 있었는데, 일단 아직까지는 정상화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에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여당은 단독 국회 소집을 준비하는 분위기입니다. 추경 예산안 처리를 위해 국회 소집을 더 미룰수 없다는 것이 여당의 주장인데, 한국당이 들어오지 않으면 예산안 처리가 어렵다는 사실 또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결국 단독 국회, 이후 책임공방으로 정치권이 달궈질 것 같습니다.

보도에 윤태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달 가까이 국회가 공전하면서 추경안 처리가 난항을 겪자, 민주당은 단독 국회 소집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청와대 강기정 정무수석은 이번주 금요일에 추경 시정 연설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음달 중에 추경을 집행해야 한다는 게 고위 당정청회의의 결론입니다.

홍익표
"7월부터 추경을 집행하기 위해서는 금주 초 국회 논의가 시작되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습니다."

하지만 한국당은 민주당의 추경안 처리 요구를 받아줄 뜻이 없습니다. 한국당은 전체 추경 예산 6조 7천억 원 가운데, 재해 관련 예산은 2조 2천억 원에 불과하고, 4조 5천억 원은 영화요금 할인과 체육센터 건립 등 총선용 눈 먼 추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당장 시급한 것은 추경안 처리보다 소득주도성장의 폐지라고 주장했습니다.

황교안
"추경과 확장재정을 대안이라하는데 근본 정책이 잘못된 판에, 세금 퍼부으면 경제가 과연 살아나겠습니까."

민주당이 단독 국회를 열더라도 한국당이 협조하지 않으면 추경 처리는 불가능합니다.

TV조선 윤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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