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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용사 잊지 않겠습니다'…경북 칠곡군 '호국 마케팅'

등록 2019.06.17 08:44

수정 2019.06.17 09:12

[앵커]
경북 칠곡은 6.25 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를 놓고 벌어진 낙동강 전투가 있었던 아픈 역사를 간직한 곳입니다. 이런 칠곡군이 천안함 용사를 잊지 말자는 '챌린지 운동'을 시작으로 호국 정신을 관광산업에 녹이고 있습니다.

이심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학교 운동장에 모인 고교생 47명이 종이를 펼칩니다. 천안함 용사 46명과 고 한주호 준위의 이름이 담겼습니다.

연정진 / 순심고 2학년
"천안함 사건이 지금 사람들에게서 많이 잊혀졌는데, 이분들의 희생을 다른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천안함 순직 용사들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는 '천안함 챌린지'입니다.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는 지난 4일 경북 칠곡군을 찾아 천안함 배지 100개를 전달했습니다. 칠곡군은 이를 계기로 '천안함 챌린지 운동'을 기획했습니다.

칠곡군민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천안함 챌린지에 참여했습니다. 도자기에 국화를 넣어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하고,

김진숙 / 작가
"장병들의 46명하고, 꽃잎 한 잎은 한주호 준위님의 한 분하고 그렇게 해서 꽃잎을 47장으로."

한국화에 천안함의 모습을 담기도 합니다.

김희열 / 한국화가
"안타까움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기록해야되겠다 싶은 심정으로 그림에 정성을 다해서...."

경북 칠곡은 6.25 전쟁 당시 낙동강 전투가 벌어진 곳입니다. 칠곡군은 지역 특성을 살린 '호국정신'을 관광산업에 적용했습니다.

백선기 / 칠곡군수
"우리의 선배 국민들은 잘 극복을 했고 대한민국을 지켰다는데 대해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 마케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칠곡군은 호국의 다리를 중심으로 주요 격전지를 잇는 '호국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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