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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17일 만에 시즌 6호포…멀티히트 활약

등록 2019.06.27 14:56

수정 2019.07.02 17:31

강정호, 17일 만에 시즌 6호포…멀티히트 활약

/ AP

피츠버그 강정호가 17일만에 홈런을 쏘아올렸다.

강정호는 오늘 미국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원정경기에서 8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 2점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팀이 6-1로 앞선 6회 무사 2루에서 휴스턴 중간투수 크리스 데빈스키의 시속 135km 체인지업을 잡아당겼다. 공은 왼쪽 담장을 훌쩍 넘어 경기장 상단에 꽂혔다. 지난 10일 밀워키전 이후 17일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이다. 타구 속도는 시속 169km, 비거리는 125m를 날아갔다.

강정호는 앞선 3회 2번째 타석에서 좌전안타를 신고했다. 6회 홈런을 보태 부상 복귀후 첫번째 멀티히트, 올 시즌 3번째 2안타 경기를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156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 최지만은 미네소타 원정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7로 조금 올랐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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