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하락으로 3년 만에 가장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6조 4522억원, 영업이익은 6376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5%, 53% 감소했다.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각각 39%, 89%나 하락했다.
전반기 실적 부진의 이유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 감소와 가격 급락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SK 하이닉스는 4분기부터 D램 생산을 줄이는 등 감산에 착수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일본 규제가 장기화할 경우 생산 차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상황을 예의 주시한다"고 밝혔다. / 오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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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영업益 1년만에 89% ↓..."4분기부터 D램 감산"
등록 2019.07.25 11:28
수정 2019.07.25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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