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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원소속팀 삼성 복귀…내년 첫 등판서 400세이브 도전

등록 2019.08.06 15:22

오승환, 원소속팀 삼성 복귀…내년 첫 등판서 400세이브 도전

오승환/조선일보DB

'끝판왕' 오승환(37)이 삼성에 복귀한다.

삼성은 오늘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오승환과 1년 계약을 맺었다. 연봉은 6억원. 등번호 21번을 받았다. 하지만 올 시즌 잔여 경기에 출전할 수 없어 실수령액은 줄어든다. 삼성은 "실수령액은 50% 수준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앞서 2016년 1월, 해외 원정도박 혐의로 KBO로부터 시즌 총 경기수의 50%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즉, 72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 올 시즌 잔여 42경기에다가 내년 30경기를 뛸 수 없다. 내년 5월초는 돼야 마운드에 올라 복귀전을 치를 수 있다.

오승환은 올해 잔여 기간 동안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고 재활에 매진할 계획이다.

오승환은 "삼성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 수술과 재활에 집중해서 내년 시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2013시즌을 마치고 구단의 양해를 얻어 일본 한신으로 이적했다. 2년 연속 센트럴리그 구원왕에 올랐다.

2016년에는 세인트루이스와 2년 계약을 맺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불펜에서 출발했지만 시즌 중반 마무리를 꿰찼다. 그해 19세이브를 올리며 미국 무대에 안착했다.

2018시즌을 토론토에서 맞이한 그는 시즌 중반 콜로라도도 이적해 셋업맨으로 맹활약,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4시즌 통산 232경기에 등판해 225.2이닝 동안 16승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한미일 통산 399개의 세이브를 올려 내년 복귀와 함께 400세이브 대기록에 도전한다.

오승환은 오는 10일 KIA 홈경기에서 팬들에게 복귀 인사를 전한다. / 박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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