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통일뉴스7

미사일-방사포 경계 허물었다…자탄 수백발로 초토화

등록 2019.08.25 19:09

수정 2019.08.25 19:23

[앵커]
‘초대형 방사포’라고 발표한 이번 무기는 단거리 탄도미사일보다도 긴 비행거리를 보였습니다. 방사포는 자탄을 이용한 공격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에도 그런 방식이 도입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리포트 보신후에 전문가와 자세히 분석합니다.

이어서 박재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공개한 초대형 방사포의 발사관입니다. 400㎜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대구경 조종 방사포’의 발사관보다 크기가 큽니다.

비행거리 380㎞는 통상 방사포의 거리로 알려진 250여㎞보다 길고, 북한의 재래식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스커드 B보다 길고 스커드 C보다 짧은 수준입니다. 비행 속도도 스커드 미사일보다 빠릅니다.

정점 고도가 높아지고 사거리도 길어져 미사일과 방사포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했습니다.

군사분계선 근처에서 발사할 경우 제주도를 제외한 남한 전 지역이 대부분 사정권에 들어갑니다. 

방사포는 명중률이 낮아 목표물 근처에 도달해 탄두 안에 있던 자탄으로 축구장 서너개 크기 지역을 초토화하는 방식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권용수 / 前 국방대 교수
“스커드 미사일의 경우 1회에 한 발만 발사되지만, 초대형 방사포는 연속적으로 4발을 발사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만큼 군사적 효용성이 더 높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일련의 시험발사를 통해 기존의 스커드 미사일을 이스칸데르급 미사일로, 300㎜급 방사포를 400㎜급 이상의 방사포로 세대교체 중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TV조선 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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