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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에 역대 최고 '기록적 폭우'…48만명 대피

등록 2019.08.28 14:58

수정 2019.08.28 15:20

日 규슈에 역대 최고 '기록적 폭우'…48만명 대피

출처 : 교도통신 관련 보도 갈무리

일본 규슈 지방에 28일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48만여명이 대피했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 등에 '호우 특별 경보'를 발령했다. 호우 특별 경보는 호우와 관련해 발령하는 5단계 경보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새벽 사가시와 나가사키시에서는 시간당 각각 110㎜와 92.5㎜의 폭우가 내렸다. 24시간 동안 누적 강수량이 나가사키현 히라도시가 495㎜, 사가시가 440㎜를 기록했다. 이는 평년 8열 한 달 강수량의 2배에 달하는 양이다. 기상청은 역대 최대 기록적인 폭우라고 설명했다.

20곳이 범람 수위 이상으로 하천의 물이 불어나면서 22만 5000가구, 48만명에 대해 즉시 피난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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