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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견이 집안 침입해 70대 여성 공격…전국 화재 잇따라

등록 2019.08.31 19:23

수정 2019.08.31 20:17

[앵커]
다른 지역에서도 화재가 잇따랐는데요. 목공소와 태양광 저장장치가 완전히 불탔습니다. 부산에서는 맹견이 주택에 침입해 집 안에 있던 70대 주민을 공격했습니다.

주말 사건사고,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졌습니다. 오늘 새벽 전주시내의 한 목공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제 저녁 7시20분쯤에는 충남 예산군의 한 태양광 에너지 저장장치, ESS에서도 불이 났습니다.

소방 관계자
"순식간에 (불길이)완전히 다 번져서 화염이 엄청났다고, 화점이나 가스가 터지거나 이런 상황은 발견 못했고…."

오늘 새벽 5시쯤 부산의 한 가정집에 맹견인 '핏불테리어'가 들이닥쳤습니다. 집 안에 있던 78살 여성 강모씨가 다리를 물렸습니다. 강씨 가족은 산책을 데리고 간 진돗개와 싸우던 핏불테리어가 집까지 쫓아와 가족을 공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소방 관계자
"저희가 갔을 때는 도망 가 있는 상태고, 도망간 개를 저희가 포획해서 구청에 인계한 상황입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에서 5중 추돌사고가 나 버스 승객 등 6명이 가볍게 다쳤습니다.

경찰 관계자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지 못하다 보니까 전방주시 태만으로 제동을 좀 늦게 한 것 같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50대 여성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이 쏜 실탄과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혔습니다.

TV조선 박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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