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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육군 장교, 출동한 경찰관 폭행하다 현행범 체포

등록 2019.09.23 14:04

술에 취해 여성과 다툼을 벌이던 현역 육군 장교가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오전 5시쯤 광주시 서구의 한 유흥가에서 젊은 남녀가 다투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여동생과 다투던 육군 모부대 소속 26살 A중위를 발견했다. A중위는 경찰 조사를 받다 53살 B경위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B경위는 이 과정에서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A중위를 현행범으로 체포한 뒤 신병을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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