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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여성, 10대 딸 태우고 단속 피해 역주행…3명 사상

등록 2019.09.24 11:15

수정 2019.09.24 15:29

어제(23일) 밤 10시쯤, 울산의 한 국도에서 술을 마신 46살 여성 A씨가 10대 딸을 차에 태우고 경찰 음주 단속을 피해 역주행하다 마주오던 승용차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마주오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53살 B씨가 숨졌고, A씨와 A씨의 딸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음주 단속 중인 경찰차를 피해 600m 가량을 역주행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 혈중알콜농도는 0.06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다./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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