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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연 저감장치 오류' 투싼·스포티지 4만1500여대 리콜

등록 2019.09.24 15:00

수정 2019.09.24 15:21

'매연 저감장치 오류' 투싼·스포티지 4만1500여대 리콜

김영민 환경부 교통환경과장이 24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환경부에서 현대 투산 2.0 경유차와 기아 스포티지 2.0 경유차를 대상으로 자발적 배출가스 부품 결함시정을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환경부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경유차 리콜 계획을 승인해 내일부터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지난해 6월부터 지난 6월까지 생산된 현대차 투싼 3개 차종과 같은 기간 생산된 기아차 스포티지 3개 차종 4만 1500여대이다.

이들 차종은 전자제어장치 소프트웨어가 설계 오류로 제기능을 하지 못해 내열 한계온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 매연저감장치(DPF)가 손상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현대기아차는 내일부터 리콜 대상 차량 차주에게 결함 사실을 알리고,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매연저감장치 교체 등을 무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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