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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특별법 조기 제정" 여야 한목소리…법안 심사 시작

등록 2019.09.30 08:41

수정 2019.09.30 08:48

[앵커]
큰 피해를 줬던 포항 지진이 난지도 이제 2년이 다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피해보상안을 담은 포항지진특별법은 여전히 제정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최근들어 여야 의원들이 특별법 조기 제정이 필요하다며 한목소리를 내기 시작했고 국회에서도 본격적인 법안 심사가 시작됐습니다.

이심철 기잡니다.

 

[리포트]
포항시민들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구호를 외칩니다.

"포항시민 살려내라, 살려내라!"

시민 500여명은 국회에서는 처음 열린 포항지진 특별법 공청회에서, 보상 대책을 담은 지진특별법을 하루빨리 제정해달라고 국회의원들에게 요청했습니다.

하태경 / 바른미래당 의원
"이 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됩니다. 국가가 반드시 이 문제를 책임지겠다 하는 의지, 각오를 보여줘야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지진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은 여당과 야당 모두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홍의락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부로부터 동의를 다 받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떻게 설득할 것인지에 대해선 여야가 힘을 합치고..."

김정재 / 자유한국당 의원
"민주당 의원 마음을 여기 계신 포항시민이 많이 흔들어주시고 녹여내 주세요. 특별법 통과에는 절대 여야가 있을 수 없습니다."

국회 소위원회는 지난 25일에야 법안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여섯달 전인 지난 3월 특별법이 발의됐지만 여야 충돌로 진척을 보지 못했습니다. 포항지진특별법은 국회 소위원회와 본위원회를 거쳐 본회의를 통과해야 합니다.

포항시는 국회의원을 찾아가 설득하고 추가 공청회도 열어, 올해 안으로 특별법이 제정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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