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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檢, '조국 부인 증거인멸' 관련 한국투자증권 추가 압수수색

등록 2019.10.08 13:43

수정 2019.10.08 13:51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증거인멸 혐의와 관련해 한국투자증권을 추가로 압수수색했다.

한국투자증권은 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소속 검사와 수사관이 오전부터 자사 목동지점을 상대로 정 교수의 사모펀드 자금 투자와 관련한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문건 등을 확보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지점은 조 장관 가족의 자산관리인 역할을 했던 직원 김모(37)씨가 근무했던 곳이다. 검찰의 이번 압수수색은 조 장관 부인 정 교수의 하드디스크를 교체 등 증거인멸 관련 증거 확보도 관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이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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