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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임직원 1200명과 타운홀 미팅…"과감한 변화 필요"

등록 2019.10.22 15:39

정의선, 임직원 1200명과 타운홀 미팅…'과감한 변화 필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22일 서울 서초구 현대차그룹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 현대자동차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단순히 차를 잘 만드는 것을 넘어 차별화된 서비스 솔루션을 내놔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2일 서울 현대자동차 양재사옥 대강당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었다. 이날 행사엔 정 수석부회장을 포함한 임직원 1200여명이 참석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자동차가 50%, PAV(개인용항공기)가 30%, 로보틱스가 20%가 될 것"이라고 미래 자동차 시장을 전망하면서 "미래 자동차 업계에서 사라지고 없어지는 회사가 많아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과거 현대차그룹에 5~10년 정도 정체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그는 "세계의 트랜드가 바뀌어가는데 (현대차그룹도) 과감한 변화를 해야한다"며 "능력을 200~300% 발휘하는데 모든 포커스를 맞추겠다"고 했다. / 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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