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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혐의' 김준기 前 동부그룹 회장 체포…"혐의 부인"

등록 2019.10.23 11:51

수정 2019.10.23 12:45

'성폭행 혐의' 김준기 前 동부그룹 회장 체포…'혐의 부인'

가사 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김준기 전 DB그룹(옛 동부그룹) 회장이 23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체포돼 경찰서로 이송되고 있다 / 연합뉴스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인천국제공항에서 체포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에서 귀국한 김 전 회장을 체포해 경찰서로 이송했다.

김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인정하지 않는다”며 “조사 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답했다.

김 전 회장의 가사도우미 A씨는 지난해 1월 김 전 회장에게 2016년부터 1년 동안 상습 성폭행을 당했다며 김 전 회장을 고소했다.

앞서 김 전 회장의 비서로 일했던 B씨도 2017년 2월부터 7월까지 김 전 회장이 자신을 성추행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전 회장은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자 동부그룹 회장에서 물러나 2017년 7월 질병 치료로 미국으로 출국해 체류 기간을 연장해왔다.

경찰은 법무부에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한 지 3개월 만에 김 전 회장의 신병을 확보했다. / 권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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