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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밤바다 30m 헤엄쳐 바다에 빠진 남성 2명 구조

등록 2019.10.29 14:58

수정 2019.10.29 15:13

오늘(29일) 오전 3시 10분쯤 전남 목포 앞바다에서 28살 A씨와 친구 B씨가 바다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 소속 29살 정 모 순경은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환을 챙겨 바다로 뛰어들었다.

정 순경은 30m를 헤엄쳐 A씨를 구조했다. 바다에 빠져 구명줄을 잡고 버티던 친구 B씨도 순경을 도왔다.

A씨와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일행이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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