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11월 1일 '뉴스 9' 헤드라인

등록 2019.11.01 21:05

수정 2019.11.01 21:20

1. 어젯밤 응급환자 등 7명을 태운 소방헬기가 독도 인근 해상에서 추락했습니다.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어 추락 14시간여 만에 수심 72m 지점에서 동체와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했습니다.

2. 소방 헬기는 이륙 2분 만에 비스듬히 날다 폭발음이나 불꽃도 없이 추락했습니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 2016년 같은 기종의 헬기가 기체 결함으로 추락한 바 있습니다.

3. 북한이 어제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초대형방사포'라고 발표했습니다. 19분이던 발사간격을 3분으로 크게 줄였는데, 북한은 발사 시험이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내놨습니다.

4. 검찰이 웅동학원 채용비리· 위장소송 혐의를 받는 조국 전 장관의 동생을 구속 다음날인 오늘 곧장 소환 조사했습니다. 모친 박씨가 이사회 구성원이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검찰 소환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5. 지난해 사관생도 입학 필기시험에서 채점 오류로 43명이 불합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육사와 공사는 이런 사실을 1년이 넘도록 방치했고, 국방부는 최근 이 상황을 인지했습니다.

6. 최근 일주일 사이 BMW 차량에서 화재 5건이 잇따라 국토교통부가 정밀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특히 이미 리콜을 받은 차량에서도 화재가 나 소비자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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