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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강기정에 "정치깡패…전두환 때도 없던 정무수석"

등록 2019.11.06 13:29

수정 2019.11.06 13:47

자유한국당은 6일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의 자질을 문제 삼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지난 1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 수석이 나경원 원내대표를 향해 고성과 삿대질을 한 것에 대해 정진석 의원은 "전두환 정권 시절에도 저런 정무수석은 보기 어려웠던 역대급 정무수석"이라며 "정치깡패 같은 태도를 보이면서 신성한 국회를 모독했다"고 비난했다.

신상진 의원은 "이런 사태를 놓고 대통령은 한 마디도 없다"며 "진실한 사과를 하고, 문제를 일으킨 참모들을 해임하라"고 말했다.

심재철 의원은 "'강기정 막장 수석'은 국회의원 시절에도 폭력으로 숱한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며 "제 버릇 (개) 못 준다더니 똑같은 행동을 반복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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