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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석탄발전기 최대 15기 가동정지…수질사고 잦은 곳 '중점관리지역'

등록 2019.11.28 16:49

겨울철 석탄발전을 줄이고, 수돗물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이 나왔다.

오늘 오전 열린 제9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정부는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과 <수돗물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에 따르면, 올 겨울 처음으로 미세먼지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석탄발전기를 8~15기 가동정지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또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실시간 관리하고, 한부모·소년소녀가정 등 5만 4천 가구에 평균 10만 2천원의 에너지 바우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돗물 안전관리 대책에는 상수관 망에 대한 현장조사를 강화하고, 수질사고가 잦은 곳과 민원이 많은 곳 등을 중점관리지역으로 선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현재 2028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노후관로정비사업의 기한을 2024년까지로 4년 앞당기기로 했다. / 이채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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