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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당 서울시당 창준위원장에 '빙상 미투' 변호한 박지훈

등록 2020.01.06 18:41

전진당 서울시당 창준위원장에 '빙상 미투' 변호한 박지훈

미래를 향한 전진 4.0(전진당) 창당준비위원장인 이언주 의원이 6일 서울 여의도 한양빌딩 내 사무실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박지훈 변호사에게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미래를향한전진4.0 창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언주 의원은 전진당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장에 박지훈 변호사를 임명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여의도 창당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신년 시무식에 참가해 임명장 수여 및 전진당 영입인사 2차 발표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서울시당 창당준비위원장에 임명된 박지훈 위원장은 스포츠 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최근 빙상계 미투사건 등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자기 자리에서 평범하게 묵묵히 일해온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주신 부분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이 새 시대로 가야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공정한 가치를 담고 있는 스포츠의 가치를 중시한다"며 "대한민국이 멸망을 위해 폭주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정한 경쟁을 위해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 의원은 최근 진행 중인 보수통합 논의와 관련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큰 뜻에서 힘을 합쳐야 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무조건적인 통합이 아닌 이기는 통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진당은 지난달 28일 약 2000명이 참석한 부산광역시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11일 경기도당, 14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연이어 개최할 예정이다. /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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