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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계천서 '폭발물 의심' 신고…경찰특공대 수색 소동

등록 2020.01.21 13:26

서울 종로구 청계천 인근에서 폭발물 의심 신고가 들어와 일대를 수색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8시 35분쯤 청계천 모전교 인근 가로등에 카메라가 달리고 그 아래 수상한 상자가 연결돼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특공대가 출동해 확인한 결과, 폭발물이 아닌 서울시에서 설치한 교통량 조사 장비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관계자는 "수색 작업을 위해 차량 통제를 했으나 9시 50분쯤 재개했다"며 "장비는 서울시에서 수거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 황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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