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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허난성 고속도로 휴게소 직원 5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2.14 16:05

중국 후베이성 북쪽의 허난성 위안자오(原焦) 고속도로 우즈(武陟)현 휴게소에서 직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지역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휴게소에서 보안요원으로 일하는 톈 모 씨(56)은 지난 10일 발열 증세로 병원을 찾은 뒤 12일 확진을 받고 격리 치료 중이다.

톈 씨는 5일 휴게소 환경미화원 청 모 씨(7일 확진)와 잠시 대화를 나눴고, 이후 휴게소 소속 운전기사 위 모 씨(8일 확진)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갔다.

전날 발열 증세가 시작된 청 씨는 이날 위 씨 등과 차를 타고 가던 중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실시 중인 코로나19 검사를 피하려고 100m 정도 떨어진 곳에 내린 뒤 걸어서 검사소를 지나쳤다.

청 씨는 검사소를 무단으로 지나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위 씨는 이날 다른 동료 왕 모 씨(10일 확진)도 태운 적이 있었다.

청 씨와 왕 씨는 휴게소 근무 때 숙식을 함께하는 사이로, 밀접 접촉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중앙(CC)TV는 "현재까지 톈 씨의 동료 중 4명이 이미 확진됐다"며 "이들은 인구가 밀집된 장소에 모여있다가 병에 걸린 경우"라고 전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의 특성 상 유동인구가 많고 여러 곳에서 온 승객이 머물기 때문에 감염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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