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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울산 기소' 3명 경선 붙일 듯…한병도·송병기도 경선으로

등록 2020.02.14 21:37

수정 2020.02.14 22:39

[앵커]
민주당 표창원 의원 불출마 선언으로 자리게 비게 된 경기도 용인정에 사법 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가 전략 공천됐습니다.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관련자 4명도 민주당의 공천 면접을 봤는데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이미지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됐지만 민주당 공천 면접을 치른 후보자는 총 4명, 이 중, 한병도 전 정무수석과 송병기 전 경제부시장은 경선 대상에 올랐습니다.

한병도
"일단, 공소장은 검찰의 주장인 거잖아요. 그래서, 그걸 법정에서 제가 준비하고 있고…."

하지만 장환석 전 청와대 행정관은 국민의당 출마 전력이 문제가 돼 탈락했습니다.

황운하 전 울산경찰청장은 사표가 처리되지 않은 현직 신분이라는 걸 경쟁자가 문제 삼으면서 결정이 보류됐습니다.

민주당은 사법농단 의혹을 폭로한 이탄희 전 판사를 표창원 의원이 불출마한 경기 용인정에 전략공천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바른미래당·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에 기반을 둔 군소3당은 합당을 선언했습니다.

박주선 / 바른미래당 대통합추진위원장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정한다."

이번 통합으로 21석이 되는 민주통합당은 보조금을 최대 86억을 받게 되고, 총선에서 '기호 3번'을 확보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역정당이라는 비판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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