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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MLB 첫 시범경기서 역투…1이닝 무실점 2K

등록 2020.02.24 08:25

김광현, MLB 첫 시범경기서 역투…1이닝 무실점 2K

김광현 / AP

[앵커]
세인트루이스 김광현이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무실점으로 역투했습니다. '축구의 신' 메시는 사상 최초로 공격포인트 1000개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장동욱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지 해설진
"'KK 김'의 첫 등판입니다."

5회, 세인트루이스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른 김광현. 시속 137km의 고속 슬라이더를 자랑합니다. 

현지 해설진
"투구 동작이 상당히 간결하네요."

두번째 타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다음 타자를 낙차 큰 커브에 이은 장기인 슬라이더로 돌려세웠습니다. 이름의 영문 이니셜 KK가 탈삼진의 K,K로 이어지는 장면입니다.

1이닝 동안 탈삼진 2개, 무실점으로 확실한 눈도장을 받은 김광현은 오는 27일, 팀의 선발투수로 두번째 시범경기에 등판합니다.

상대 다리 사이로 공을 빼낸 메시. 골키퍼를 넘기는 환상적인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전반에만 3골, 경기 막판엔 수비와 골키퍼를 속이는 4번째 골까지 기록합니다.

성인무대 통산 공격포인트 1002개로 사상 최초로 1000개를 넘긴 '살아있는 전설'이 됐습니다. 해트트릭도 통산 48번째로 호날두를 제치고 이 부문 최다를 탈환했습니다.

TV조선 장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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