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뉴스특보

코로나19 확진자 총 3526명…중증환자 관리대책 논의

등록 2020.03.01 14:08

수정 2020.10.01 02:20

[앵커]
코로나 19 확진자가 밤사이 376명 추가됐습니다. 누적환자는 3천 5백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는 17명입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서인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3천 5백 스물 여섯명이라고 밝혔습니다. 밤사이 3백 일흔 여섯명이 추가된 것입니다.

대구에서만 333명이 추가돼 대구 총 확진자수는 2천 5백 예순 아홉명으로 전체 환자수의 70%를 넘습니다.

경북에서도 스물 여섯명의 환자가 더 추가됐습니다. 서울에서는 5명 충남 5명 경남에서도 3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 중인 명성교회 부목사는 어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 판정을 받은지 4일 만입니다.

강동구청장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명성교회 부목사와 지인 선교사 자녀 확진자가 어제 1차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며 "질병관리본부에 확인한 결과 내일 실시될 2차 재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을 경우 격리가 해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확진자 격리 해제 기준은 감염 증상이 없어진 뒤 24시간 간격으로 검사를 두 번 받아 모두 음성이 나와야 합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이르면 오늘 병상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증환자 관리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환자 중증도를 4단계로 구분해 중증 환자를 우선 입원시킬 수 있도록 치료지침을 개정 중입니다.

대구시에는 현재 1천 육백 예순 두명이 집에서 입원 대기 중입니다.

지금까지 사회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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