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확진자 총 7755명…사망자도 66명으로 늘어

등록 2020.03.12 07:40

[앵커]
신규 확진자는 242명 늘어 총 7755명입니다. 사망자도 66명으로 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질병관리본부를 방문해 격려하면서, 사망자가 최소화 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확진자는 어제 기준으로 242명 늘어 7755명이 됐습니다. 신규 확진자 242명 중 149명은 대구·경북 지역입니다. 대구지역 신한카드와 삼성전자서비스 콜센터 직원만 31명에 이릅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 관계자
"엘리베이터 2대가 있는데 동선이 다 겹쳐요. 1,2,3층 전체 다. 식사도 겹치는 게, 콜센터 내부에 휴게실이 한 군데가 있어요."

전국적으로 콜센터 같은 밀집시설을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숨진 66명 가운데 대구 지역 사망자는 46명입니다. 대구에선 여전히 병상을 구하지 못한 중증 환자가 2백여 명으로 추산되는데, 입원 치료가 불필요한 경증 환자들이 생활치료센터로 옮기는 것을 거부해, 병상 순환에 애를 먹고 있습니다.

권영진 / 대구시장
"이 분들이 빠져주지 않으면 자가입원 대기하고 있는 분들 중에서 입원이 필요한 사람들이 병원으로 가는게 극히 제약되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질병관리본부센터를 깜짝 방문했습니다. 세계가 인정하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격려하면서도, 사망자가 최대한 나오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TV조선 정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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