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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신한금융 조용병·효성 조현준 사내이사 선임 반대표 결정

등록 2020.03.19 19:45

국민연금이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조현준 효성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오늘 7차 회의를 열고 신한금융지주와 우리금융지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효성, 만도, 한라홀딩스의 주주총회 안건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수탁자책임전문위는 조용병 회장의 신한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안과 손태승 회장의 우리금융지주 사내이사 선임안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있다고 판단해 '반대' 결정을 내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기업가치 훼손 이력과 기업가치 훼손에 대한 감시 의무 소홀, 과도한 겸임으로 반대 의결권이 결정됐다. /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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