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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4.7톤 위장 수출 신고한 업체 적발

등록 2020.03.20 17:19

수정 2020.03.20 17:22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4.7톤을 에어필터용 부직포로 위장해 수출신고한 판매업체가 세관에 적발돼 조사를 받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긴급수급조정조치'로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 해외 수출이 전면 금지됐지만, 해당 업체는 이를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가 위장 수출 신고한 부직포 4.7톤은 보건용 마스크 325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세관은 적발된 업체에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를 공급한 생산업자가 설비보유, 당일생산량 등 생산현황을 신고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추가 조사할 예정이다. / 하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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