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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3억원대 부동산 투자사기 혐의로 검찰 직원 검거

등록 2020.03.24 16:13

현직 검찰 직원이 고수익을 미끼로 50억 원 대 부동산 투자사기 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전주지검 정읍지청에서 행정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지인 등 15명에게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투자금 53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20일 A씨에게서 투자금을 돌려 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박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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