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체

중국 한타바이러스 감염자 1명 사망

등록 2020.03.25 15:08

수정 2020.03.25 19:21

중국에서 쥐 등 설치류가 옮기는 한타바이러스에 감염돼 1명이 숨졌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25일 윈난성 출신 노동자 톈(田)모씨가 그제 버스를 타고 산시성을 지나다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톈씨는 사후 검사에서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함께 버스에 탔던 사람 중 2명도 발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고 있다.

한타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는 열과 출혈, 신장 손상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주로 야생쥐와 같은 설치류의 침과 배설물에 있는 바이러스가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와 감염된다.

중국 언론은 사람 간 전염은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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