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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한 장] 창문을 사이에 두고…행복한 순간 공유하는 가족들

등록 2020.03.30 08:32

수정 2020.09.25 15:40

오늘 아침 눈길을 사로잡은 사진 한 장 살펴봅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가족들이 창문을 사이에 두고 행복한 순간을 공유하는 안타까운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요양원을 찾아온 손녀가 창문 밖에서 할아버지에게 결혼 반지를 보여줍니다.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두 사람은 직접 만나는 대신 창문에 손을 맞대며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또다른 요양원에서는 손자들이 현관에서 축하메시지를 들고 할머니의 100번째 생일을 축하했습니다. 처음 만나는 손자와 창문을 두고 기념사진을 찍은 노부부도 있는데요.

결혼과 생일, 새 생명의 탄생 등 의미 있는 날에도 떨어져 축하해야하는 가족들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냅니다.

아침에 한 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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