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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254명·24억원씩 사기쳤다…작년 보험사기 역대 최대

등록 2020.04.08 15:23

지난해 보험사기 규모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건수를 집계한 결과 적발금액이 8809억 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도 기록한 7982억 원 보다 10.4% 증가했다.

보험사기 적발 인원도 9만2538명으로 전년 대비 16.9% 늘었다. 하루 평균 254명, 24억 원의 보험 사기가 발생하는 꼴이다. 1인당 평균 적발 금액은 950만 원이었고, 보험사기 적발 건수의 82%가 평균보다 낮은 소액 보험사기였다.

금감원은 "상해·질병 또는 자동차 사고 피해를 과장하거나 사실을 왜곡해 보험금을 청구하는 생계형 보험사기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 중년층이 46.7%(4만3235명)로 가장 많았다.지난 조사때 16.4%였던, 60대 이상 고령층도 18.9%(1만7450명)로 늘었다.

보험종목별로는 손해보험을 이용한 사기가 전체 91.1%(8025억 원)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생명보험은 8.9%(785억원)였다. 금감원은 수사기관,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보험사기에 대한 조사를 강화하고, 예방 교육·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상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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