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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 2020] 4·15총선 사전투표 이틀째…역대 최고 투표율 경신할까

등록 2020.04.11 09:48

수정 2020.09.25 17:30

[앵커]
어제부터 시작된 4·15 총선 사전투표가 오늘 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첫날인 어제 투표율은 12.14%로 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현재 상황을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서인 기자, 지금 투표율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오전 9시 현재 투표율은 14.04%로, 20대 총선 최종 사전투표율인 12.19%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어제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곳 투표소에서 진행 중인 사전투표에는 617만 여명의 유권자가 소중한 한 표를 미리 행사했습니다.

여당세가 상대적으로 강한 전남이 20.58%로 가장 높고, 전북과 광주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야당 텃밭으로 분류되지만 코로나 사태 직격탄을 맞은 대구는 11.82%를 기록해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전 투표 첫날인 어제 하루 투표율은 12.14%로, 4년 전 20대 총선 당시의 2배가 넘고 첫날 사전투표율로는 역대 최고치입니다.

지금 추세대로라면 최종 사전투표율도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문가들은 사전투표 문화가 정착됐다는 분석과 함께, 코로나 여파로 총선 당일을 피해 투표하는 심리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는 신분증을 갖고 마스크를 착용한 후 전국 투표소 어디에든 오후 6시까지 가면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보도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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