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5 총선뉴스특보

[결정 2020] 전국 251개 개표소 막바지 개표 준비 완료

등록 2020.04.15 17:19

수정 2020.09.25 18:20

[앵커]
잠시 뒤면 모든 투표가 완료되고 전국 각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가 시작될텐데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 개표소에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개표 준비가 완료됐나요?

 

[리포트]
네, 잠시 후 오후 6시 30분부터는 140개 투표소의 개표가 진행되는 이곳 송파구 개표소를 비롯해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일제히 개표 작업이 시작됩니다.

제 뒤로 보시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위생장갑을 낀 선관위 직원들이 개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번 총선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개표소 내부 감염을 막기 위해 모든 개표소가 방역작업을 마쳤고 개표 사무원과 일반인 참관자들 모두 발열 검사를 거쳤습니다. 개표소 내부 환기장치도 최대로 가동 중입니다.

오후 6시 쯤 전국 1만4330개 투표소의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 2만7700개가 전국 개표소로 옮겨지는데요, 지역구 선거 투표지는 기계로 분류하지만 투표용지가 48.1cm 인 비례대표 투표지는 전부 손으로 개표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보다 훨씬 많은 7만4000여명이 개표에 투입됐고 개표 시간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선관위는 개표율이 70∼80% 정도가 되는 새벽 2시쯤 지역구 당선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개표가 늦어지는 지역이나 경합이 치열한 지역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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