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전체

성주 폐기물처리공장 화재…유독가스 강해 3시간 만에 진화

등록 2020.04.16 18:27

성주 폐기물처리공장 화재…유독가스 강해 3시간 만에 진화

/ 경북도소방본부 제공

오늘(16일) 낮 12시31분쯤 경북 성주군 선남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공장 내·외부에 쌓여있던 비닐과 플라스틱 등 폐기물 700t을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헬기 2대와 소방·펌프차 등 26대를 현장에 긴급 투입했다.

소방당국은 폐기물이 타면서 유독가스 발생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과 야구장 등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방화선을 구축하며 3시간 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이민재 기자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