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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당선' 복당 논란에 홍준표 "뜨내기들이 주인 내쫓으려"

등록 2020.04.17 21:18

수정 2020.04.17 22:41

[앵커]
탈당후 무소속으로 당선된 홍준표, 김태호 당선인 권성동, 윤상현 의원의 복당 문제도 벌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황교안 전 대표가 선거 과정에서 영구히 복당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가 있지요. 홍준표 당선인은 이를 두고 "뜨내기들이 주인을 내쫓으려 한다"고 했습니다. 밖에 있어도 다시 들어가도 당분간 조용해 지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채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전 대표는 "자신이 25년간 당을 지켜왔다"며 "뜨내기들이 주인을 내쫓으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 CBS라디오
"뜨내기들이 들어와서 당 안방을 차지하고 주인을 내쫓으려고 합니까"

명시적으로 상대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황교안 전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됐습니다.

하지만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은데다 반복되는 막말 논란의 당사자인 만큼 그의 복당에 부정적 의견도 당내에 적지 않습니다.

조경태 / 미래통합당 최고위원
"영구입당 불가 이런 것도 얘기했는데 그럼에도 출마하신 분들 아닙니까. 당원 호불호 갈리기 때문에..."

홍 전 대표는 즉각 복당해 대권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권성동 의원은 어제 복당 신청서를 제출했고, 김태호 전 지사와 윤상현 의원은 구체적 복당 시기를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총선 기간 탈당자에 대한 영구복당 불허 방침을 밝혔던 당 지도부는 수습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대여 투쟁력을 강화할 것이냐, 정책 대안 정당으로 갈 것이냐, 무소속 출마자 복당 문제는 당의 재건 방향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진 뒤 본격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TV조선 이채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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