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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당선인 안내견 '조이', 명문학교 출신에 천사견 혈통

등록 2020.04.20 18:04

지난 2018년부터 김예지 당선인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조이는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이다. 귀여운 외모에 성격이 온순하고 주인을 잘 따르고 충성심도 강해 대중적 선호가 높다.

조이는 삼성화재 안내견학교 출신이다. 이곳은 보건복지가족부 인증을 받은 안내견 양성기관으로 IGDF(세계안내견협회) 정회원 학교로 1994년 첫 안내견을 배출한 이래 매년 10~12두의 안내견을 시각장애인에게 무상으로 분양해왔다.

안내견으로 길러지는 데는 약 2년이 소요된다. 퍼피 워킹(Puppy Walking)을 시작으로 안내견 훈련과 시각장애인 파트너 교육 등을 모두 끝내야 진정한 안내견으로 거듭난다.

퍼피워킹을 마치면 안내견 종합평가를 받지만, 최종적으로 안내견이 되는 비율은 30% 정도다. 안내견 후보에서 탈락하는 경우 인명구조견 등 다른 훈련을 받거나 일반 가정에서 데려갈 수 있다.

'소중한' 안내견을 만나면 예의가 필요하다. 안내견을 쓰다듬는 등 접촉은 피해야 한다. 리트리버는 특성상 사람을 좋아해 주인이 아닌 낯선 이도 잘 따르기 때문에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정확히는 '보행 중'에 만지면 안 된다.

국회는 조이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장을 출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내부적 결론을 내렸다. 조이 출입을 허용하는 공표는 차기 국회의장이 할 예정이며 국회 사무처는 제21대 국회의원 등원 전까지 김 당선인 측과 협의해 실무적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그동안 국회는 '의원은 본회의 또는 위원회의 회의장에 회의 진행에 방해되는 물건이나 음식물을 반입해서는 안 된다'는 국회법 제148조를 근거로 안내견 출입을 막아왔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시각장애인으로 당선됐던 정화원 한나라당(미래통합당 전신) 의원은 안내견 동반이 안돼 본회의장 출입 때 보좌관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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