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9

'홍대 주점', 제2의 이태원 클럽?…부산·강원서도 잇단 감염

등록 2020.05.13 21:07

수정 2020.05.13 21:10

[앵커]
보신 것처럼 주점, 학원, 스터디카페, 노래방등 청소년과 젊은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코로나 19가 집중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방역당국이 또 다른 곳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홍대앞입니다.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홍대 앞에 다녀 온 뒤 확진 판정을 받는 사람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동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오늘 하루 확인된 홍대 주점 관련 확진자는 4명입니다. 

모두 어제 확진판정을 받은 인천 20대 남성과 지난 7일 홍대 주점을 다녀왔는데 서울 강서구와 경기도 고양, 수원, 김포 등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대형 소셜커머스 업체 콜센터 직원도 포함돼 해당 사업장은 폐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찾고 있습니다.

고양시 관계자
"아무래도 친구들이 같이 이동을 한 거 같은데 우리쪽도 지금 역학조사 중이거든요."

부산에서는 이태원 클럽을 다녀 온 20대 확진자 A씨를 통해, 60대 아버지와 1살배기 조카가 감염됐고 경남 거제에 사는 친구도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지난 4일부터 나흘 동안 부모님 집에 머물면서 가족과 접촉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6일부터 감염 증상을 느꼈지만,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사흘동안 직장에 출근했습니다.

안병선 / 부산시 건강정책과장
"이동수단을 이용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였고, 커피를 마시거나 앉아 있을 때는 하지 않았습니다."

강원 원주에서도 이태원을 방문한 18살 대학생이 확진됐습니다. 역학 조사 결과, 지난 12일 검체 검사를 받은 뒤 백화점까지 방문하는 등 일상생활을 지속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이 학생이 이태원 클럽에 갔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V조선 하동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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