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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에 조롱 당한 트럼프…美질병센터 "6월 초까지 사망 10만 넘을 것"

등록 2020.05.16 19:23

수정 2020.05.16 19:27

[앵커]
이번엔 미국 내 코로나 상황을 보겠습니다. 사망자가 8만 명을 넘어섰는데, 미 보건당국은 2주 뒤엔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마음 급한 트럼프 대통령은 연내 백신 개발을 약속했지만 sns에선 트럼프 풍자 영상이 돌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과장된 표정과 몸짓의 여성 코미디언, 뭐라고 하는지 들어봤더니

"자외선을 쬐거나 다른 강한 빛에 노출됐을 때"

'살균제 주입'을 제안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목소리가 그대로 나옵니다.

세제를 팔에 넣는 시늉을 하고 대통령 발언에 당황하는 기자 표정까지 따라합니다.

"(살균제를) 몸 안에 주입하거나 세척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폐에 들어간다면 어떻게 될지 확인해보면 흥미로울 것 같아요."

뉴욕타임스는 "침묵으로 대통령을 조롱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재선 가도에 빨간불이 켜진 트럼프 대통령은 '초고속 개발팀'을 가동해 연내 백신 개발을 하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美 대통령
"우리는 할 수 있다면 연말까지 그것(백신)을 얻기를 바랍니다. 아마 그 이전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미국 대부분 주에서 봉쇄령을 완화하면 확진자와 사망자 수 증가폭은 더 커질 거란 우려가 나옵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은 다음달 초까지 "사망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미 미국 내 코로나 확진자는 144만 명, 사망자는 8만 7000명을 넘어섰습니다.

TV조선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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