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뉴스퍼레이드

오늘 고3 학력평가…인천 66개 학교는 온라인 시험

등록 2020.05.21 07:36

수정 2020.09.28 03:30

[앵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서른 두 명입니다. 9일 만에 다시 서른 명 대로 올라섰는데요. 특히 고3 등교 첫날 확진자 수가 늘어나면서 교육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류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만 천 백 명을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하루만 32명이 늘어난 건데 이 중 24명은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고 8명은 해외 감염입니다.

지역 감염자를 살펴보면 이태원 클럽 관련 18명, 삼성서울병원 관련 3명, 조사 중인 사람이 3명입니다.

인천에서는 고3 등교 첫날부터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등 차질을 빚었습니다.

코인노래방을 다녀온 고3 학생 2명이 추가 확진됐는데 인천시교육청은 5개 구 63개 고교에 대해 긴급 귀가 조치했습니다.

인천시교육청 "친구들이 같은 중학교 동창 이렇게 해서 겹치는 경우가 늘 있어요.그런 것 감안해서 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산발적 감염이 일어나도 개학을 취소하지는 않는다는 방침입니다.

유은혜 /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우리 교육청, 학교 현장의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대응해주기를 바랍니다."

이에 따라 오늘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도 예정대로 치러집니다. 다만 인천지역 66개 학교는 온라인으로 시험을 봅니다.

TV조선 류병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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