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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로 모색하는 항공업계, 다음달 부터 국제선 일부 재개

등록 2020.05.21 17:12

수정 2020.05.21 18:09

활로 모색하는 항공업계, 다음달 부터 국제선 일부 재개

/ 연합뉴스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선과 화물기 운항에 집중 해왔던 항공업계가 국제선 운항을 일부 재개 한다.

21일 에어부산은 7월 국제선 운항 재개를 목표로 항공권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어부산은 7월 1일 부산∼홍콩, 부산∼마카오 노선 부터 운항을 시작해 중국, 일본, 동남아 노선도 차례로 재개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다음달부터 미국 워싱턴,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 토론토 노선을 재개할 예정이다.

110개 국제선 중 32개 노선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도 다음달부터 73개 국제선 중 27개 노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항공업계는 여행객 수요가 회복되지는 않겠지만, 출장, 화물 등 상용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

또 티웨이항공은 최근 크로아티아 노선을 주 4회 운항할 수 있는 운수권을 배분 받았다.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위해 300석 이상의 중대형 항공기를 선정해 인수의향서(LOI) 체결을 진행할 예정이다. / 지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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